희미한 별자리인 ‘외뿔소자리’에 수소 구름으로 이루어진 성운이 있습니다. 그 모습이 마치 한 송이 장미처럼 보여서 ‘장미성운’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.
장미성운은 맨눈으로 망원경을 통해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. 성운을 볼 수 있는 특수한 필터와 뚱땡이 망원경 그리고 무엇보다 빛공해가 없는 아주 깜깜한 밤하늘에서 희미한 흔적만을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천체를 촬영하는 특수 카메라와 컴퓨터만 있다면 어린이천문대에서 아름다운 장미성운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.
밤하늘에 피어나는 장미꽃.
어린 왕자의 장미가 저런 모습이었을까요?
-하남 천문대 도서관 고래쌤
✨6월의 천체사진: 장미성운
– 촬영자 : 하남 천문대 도서관 고래쌤
– 촬영 일시 : 2023.01.20
– 촬영 장소 : 경기 하남
– 망원경 (경통/렌즈) : FMA230
– 보정렌즈(리듀서/플래트너/익스텐더) : 0.8x 전용 리듀서+플래트너
– 가대(삼각대) : Celestron AVX
– 가이드경/ 가이드 카메라 : Angeleyes 50mm guide scope + ASI120MM mini
– 카메라(모델명 및 설정) : ASI1600MM pro
– 필터 : ZWO SHO filter set
– 촬영노출:
Ha : 180s * 25 ( Gain 139, Temp -15ºC )
O III : 180s * 25 ( Gain 139, Temp -15ºC )
Dark : 180s * 50
flat 각 30장, Dark flat 각 20장 ( 총 5시간 )
– 소프트웨어 : Siril, Starnet++, Photoshop
※ 본 게시물은 어린이천문대 네이버포스트에도 게재되어있습니다.
※ 작성자 : 아스트로캠프 김선형 연구원